항상 그렇듯 안전이야기를 하러 왔습니다.
지겹다구요?
허참 에셈에선 안전에 대해 100날 떠들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이야기 할 것은 두가지 입니다.
바로 육체적인 안전 과 사회적인 안전 에 대해서 입니다.
이야~ 보자마자 감이 휙휙 오십니까?
그럼 왜 이거 보십니까 이거 보실 짬이 아닌거같은데
다음에 볼만한거 올라오면 그때 오십쇼.
백주부처럼 미리 앞서나가는 사람 보이면 투덜거릴겁니다.
육체적인 안전은 3가지만 명심하시면 되겠습니다
플의 위험성에 대해 이해하고 공부했는가.
상대방은 믿을 수 있는 상대인가.
세이프워드를 설정 해 두었는가.
플의 위험성. 이부분은 바로 전의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플이라는게 마냥 쾌락만 주진 않습니다. 종종 영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이를 대비해서 공부를 해 두었다면 크게 위험 할 일이 없습니다.
물론 방심은 금물입니다.
상대방은 믿을 수 있는 상대인가.
대화할때 다 좋아서 만났더니 갑자기 돌변해서는 사전에 이야기 한 것과는 달리
갑자기 초대남들이 우르르 들어와서 갱뱅을 한다던가
하는 일이 가아아아아안혹 있습니다.
이건 뭐 답이 없습니다 전에 언급했던 것 처럼 많이 대화해보십시오.
그래도 작정하고 속이려 드는 사람은 막을 수 없겠습니다만.
사실 이런 이유에서 펨들이 처음 보는 멜들은 무조건 경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세이프워드를 설정해 두었는가.
혹시 세이프워드가 무엇인지 모를 분들을 위해 세이프 워드 란.
말 그대로 안전어로 사전에 특정한 암어를 정해두고.
그 암어를 말하면 플을 중단하기로 사전에 약속되어 있는 단어 입니다.
대다수에겐 크게 해당사항 없는 부분입니다만 하드 플레이를 들기는 분들은
이거 꼭 정해두셔야 할겁니다.
흠흠 빠르다 빨라 벌써 첫파트를 끝냈습니다.
다음으로 사회적 안전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대체 이게 뭔소린가 싶은 분들은 아직 겪어보거나 들어보지 못한분들일겁니다.
에세머들은 아무래도 커밍아웃을 하기엔 상당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람에게 나 에세머요 하면 당장에 눈빛이
이런 변태새끼. 라는 눈빛으로 변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먼 경우가 아니더라도 부모님이 내가 에세머라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팬티바람으로 쫒겨나도 할말이 없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협박 및 금품갈취, 원치않는 플 등의
피해를 겪기도 하는데요. 종종 뉴스 사회면에서 에세머들이 물의를 일으키는 기사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선 아래 3가지를 우선적으로 명심하십시오.
SM용 아이디를 따로 만들자.
타인에게 메신져를 쉽게 공개하지말자.
인터넷에 공개되는 개인신상은 최소한으로 제한하자.
SM용 아이디를 따로만들자 는 이유는
우선 구글로 가셔서 평소쓰는 아이디로 검색해보십시오.
네 싸~ 하지요? 내 인터넷 활동이 주르르륵 나옵니다.
이렇게 평소에 쓰는 아이디를 SM커뮤니티에서도 사용한다면
손쉽게 자신의 신상이 따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M용 아이디 따로 만드는게 어려운 것이 아니니 지금 쓰는 아이디와는 전혀 관계 없는
내용의 아이디로 하나 새로 파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여기서 중요포인트. 기껏 SM용 아이디 만들어두고 그 아이디로 다른 활동도겸하는 분들
꼭 계십니다. 그르믄 안돼.
메신져아이디 공개는 흠 요즘 PC메신져 쓰시는분 얼마나 되십니까?
아마 대부분이 휴대폰 메신져를 사용하실텐데
이거 아무데나 공개하시면 영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겁니다.
공개하신다면 되도록 메인메신져인 카톡을 제외한 메신져로
위의 SM용 아이디 처럼 본인과 관계없는 아이디를 생성해서 공개하심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 포인트. 기껏 이렇게 단두리 해뒀는데 메신져에 본인 얼굴나오는 사진
덩그러니 올리는 사람 있습니다. 그르믄 안돼.
인터넷에 공개되는 개인신상은 최소한으로 제한하자는 뭐 당연한 소립니다.
사진, 사는동네, 전화번호 등. 본인을 특정지을 수 있을 만한 부분은
최소화 시켜주십시오. 위의 조치들과 함께 한다면
누구도 당신이 누군지 알 수 없을겁니다.
본인이 알려주지 않는한.
흠흠 이번 글은 사실 육체적인 부분보단 저 사회적인 부분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스스로 하는 커밍아웃도 힘들지만 준비 안된 상태에서 남이 강제로 시키는
커밍아웃보다 힘들진 않지요. 그런 부담감 때문에 협박에 끌려다니게 되는 경우가
아예 없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강제로 소문이 퍼진다던가 해서 지인들이 모두 알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한다면 저러한 상황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은연중에 망각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흠흠 뻔한글을 뻔뻔하게 잘도 써봤습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봅시다.
아 너무 교육적인거 같아서 사진좀 첨부해봅니다.
============================================
본 블로그는 마스터돌의 Slave Cage 에세머 블로그 구글점 입니다.
아래 배너를 누르시면 네이버 블로그로 이동됩니다.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