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3일 목요일

과연 이 플이 나랑 안맞을까?



 아마 에세머라면 자신을 설명하는 소개글에

 좋아하는 플이나

 싫어하는 플을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적어넣을겁니다


비슷~


 디엣을 하건 플만하건

 아무래도 스타일이 비슷~ 해야 여러모로 편하고 만족스럽기 때문일텐데요





 자신에게 맞는 플.

 정말 제대로 알고 계십니까!?




 오프를 1회이상 해보신분들은 아마 이런경험이 제법 있으실겁니다

 분명 나는 생각도 하지 않던 플인데 어쩌다보니 한번 해보니







 어맛! 이건 나랑 너무 잘맞는 플이잖아!?


 혹은 자신이 원하는 플인줄알았는데 막상 해보고나니




 아 이거 좀 아닌듯?

 싶은 경험 해보셨을겁니다




 뭐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같은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줄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상대방의 스타일도

 자신이 평소 생각하던 이상과는 좀 다른 타입의 상대가

 자신과 더 잘맞기도 합니다




 이러니 자신과 맞는 플 혹은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플은

 실제로 겪어보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헌데 실제 플레이에 들어가보고 나면

 자신이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플레이를 시도해보기 힘들어지는데요



 돔의 경우에는 함부로 사전에 이야기 하지 않은 플을 했다가

 섭이 떠난다거나, 혹은 커뮤니티에서 성토대회가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섭의 경우에는 괜히 해달라고 했는데 돔이 싫어하는 플이라

 버려지지않을까 하는 걱정


 등이 발목을 잡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상대방과 다시한번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저런 플들을 반드시 경험해보길 권합니다.




 특히 초보분들은 저런 과정을 꼭 거치시기를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쭈욱 글이나 사진, 영상 등을 바탕으로 상상만 해왔기 때문에

 실제로 경험해보는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못믿음직 하다면 디엣은 접으시고, 주변에 연식(?)이 오래된 에세머분과

 플파같은 느낌으로 경험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나는 디엣할거야! 디엣만이 중요함!!! 하시는분들은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플 만족도가 떨어진다면 디엣의 만족도 또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 지금 하고 계시는 플, 만족스러우신가요?







 이글은 지난글이 올라왔을 때 이미 절반이상 작성되어 업로드 대기중이었습니다만

 흐흠 날이 덥다보니 모든게 하기 귀찮아져서(심지어 트윗까지!)

 오늘에서야 올라오게 됬습니다

 모 독자분들이 열흘내로 온다더니 오늘이 11일째라며

 성토대회를 열 기세인지라 마침 비덕분에 시원해졌고

 오늘이 가기전에 부랴부랴 올려봅니다

 앞으로는 성실연재를 지향하는 맛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 오늘도 제 멋대로 떠들어봤습니다!

 공감이 안되셔도 어쩔 수 없지요 하하핫

 다음글은 언제 올라올지 모릅니다

 교훈을 얻었거든요! 연재약속 함부로 하다간 닥달을 당한다는....


 슬슬 새 컨텐츠를 준비해서 올려야 할텐데...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저입니다

 그럼 다음글로 찾아오겠습니다!








============================================
본 블로그는 마스터돌의 Slave Cage 에세머 블로그 구글점 입니다.
아래 배너를 누르시면 네이버 블로그로 이동됩니다.



트위터 https://twitter.com/dol__master

2015년 7월 12일 일요일

집착과 소유욕


 요즘 트윗에 빠져있다보니

 주로 소재를 트윗쪽에서 얻는 편인데요

 최근 소유욕과 집착 사이에서 고민하시는분들

 혹은 그 두가지를 구분하지 못해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삼스럽지만 트윗은 정말 별쳔집니다 온갖사고가 빠른속도로 오고갑니다

 좋은 분들도 많은 반면 병신들은 그보다 더 많습니다

 그만큼 사건사고도 많고

 카페에서라면 설치지도 못했을 종자들이 신난다고 설쳐대면서

 으스대는 곳이기도 합니다



 흠흠 살짝 이야기가 샜습니다만

 사실 집착이건 소유욕이건 누구나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는 한면이고

 이게 SM에 있어 나쁘다고 할 순 없습니다



 소유욕이란건 돔이건 섭이건 상대방에게 발현된다면

 오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윤활유가 되기도 하고

 집착 또한 깨질뻔했던 관계를 착 붙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게 집착 이라고 하니까 어감이 나빠보일 수 있습니다만

 그만큼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깊다라고 생각해보면

 떠났던 마음도 다시 돌아오게 해줄 수 있는 그런 마법이기도 합니다

 흠흠 제가 집착당하는걸 좋아하기도 합니다만.




 하지만 문제가 되는건 역시나 그 정도겠지요

 흔히들 말하기를 소유욕이 강해지면 집착이 된다 고들합니다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집착은 집착이고

 소유욕은 소유욕이겠지요

 집착은 상대방을 갈망한다 라는느낌이고

 소유욕은 나만 가지고싶다 나만의것이어야 한다 는느낌?




 비슷해보입니다만 또 다른 그런게 아닐까요?



 어찌되었건 이것들이 정도가 심해지면 공통적으로

 발현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바로 스토킹인데요

 뭐 스토킹이라고해서 반드시 집앞에 잠복한다던가 하는것만은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무엇을 하는가 끈질기게 추적하기도하고

 과거에 찍어둔 사진을 보낸다던가



 내가 너의 기록들을 가지고있다는 식의 글을 써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들기만해도 ok 인게 바로 스토킹입니다

 스토킹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어떤형태로든 관심을 두는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에 결국 도가 지나쳐 범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 경찰 부르라고 할건가 하실텐데 이번엔 안할겁니다 안해요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일단 평상시 자신의 모습을 한번씩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화를 잘 하는데 상대방이 갑자기 화를 낸다거나

 진저리친다던지 무섭다던가 하는 반응을 보인다면?

 네 뭐 이미 조금 늦으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걱정은 마십시오.

 그렇게까지 늦진 않았습니다



 당장에 상대방에게 왜그러는지 물으시고

 최근 자신의 행적을 곰곰히 되짚어보십시오

 무언가 과도한 모습이 보이진 않습니까?



 네 찾으셨으면 다행입니다 마음을 가라 앉히시고

 한두시간정도 자아 찾기 여행을 떠납시다

 무언가 끄적여보시는것도 좋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시는것도 좋습니다



 불미스러운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신의 정신건강도 유지해서 매력적인 에세머로 보이려면

 우선 자기 맘부터 다스려보심이 어떠하신지?




 제가 생각하는 좋은 집착의 예를 꺼내보겠습니다

======
"주인님 감금해서 사회랑 분리시키고 싶당" "다른년들은 왜 보신담 내가있는데" "조심해요 주인님 손목을 잘라버릴지도 몰라요. 출입구봉쇄"
=======

어...예 뭐 좀 이상한가요? 정상이 아닌거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흐흠 뭔가 상황이 달달하지 않습니까.

네 저는 달달함 만능주의자이기 때문에

달달하다면 저정도 일그러진 마음은 얼마든지 받아줄 수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런겁니다

소유욕이나 집착이나 피차 서로 마음이 없다거나

일방적이기만 하다면 그냥 짜증나는 요소일 뿐입니다

다만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의 상황이라면

남들이 볼 때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더라도 다 받아들이게 된다는겁니다



다시말해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당장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세요

굳이 일방적인 관계에 매달릴 이유가 없습니다

집착과 소유욕은 관계가 정립된 후에 부리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과도하지말것

 일방적인 상황이라면 그맘 오래지속하지말것

 종종 자신의 언행이나 상대방에대한 마음을 점검할 것







 참쉽죠?





 글제목만 보면 뭔가 스님들이 쓸법한글이 아닌가 싶은데

 뭔가 별거 아닌 내용으로 또 채워져있습니다

 마음이라는게 어디 정한대로만 흐르겠습니까

 다만 좁은 에세머들의 모임속에서 좋지 못한 소문을 얻기보다는

 좋은 소문을 얻으시는게 활동면에서나 자기 자신의 만족면에서

 여러모로 이득이 아닐런지요?







아참 이 글에 예외인 분들이 있습니다.

온오프 포함 24/7 하시는분들.

집착페티쉬가 서로 강한분들

하슬하시는 분들 등 취향에 맞으시는분들

네 취향존중합니다.












 오늘도 멋대로 떠들어 봤습니다!

 바로 연참을 할까 생각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또 올려야지~ 하고 생각하던 글 주제를 잊고 말았습니다

 다음글은 또 언제가 될런지 기약없습니다만

 흠흠 그래도 요즘 제글 보러 오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거같아 기분이 좋네요



 그럴듯한 말로 현란하게 온갖 수사적 표현을 사용해가며

 여러분의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겠습니다

 할말 딱 하고 그냥 저 하고싶은말 쓰면서 멋대로 떠듭니다

 열흘내로는 돌아오겠습니다!







============================================
본 블로그는 마스터돌의 Slave Cage 에세머 블로그 구글점 입니다.
아래 배너를 누르시면 네이버 블로그로 이동됩니다.



트위터 https://twitter.com/dol__master

2015년 7월 3일 금요일

거절의 중요성


 SM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상대방의 호의나 관심, 요구를 거절할일이 생길겁니다

 그런데 이 거절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하지 못해서

 불미스러운일이 종종 벌어지기도 합니다.



 음? 아 예 생각보다 빨리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멋대로 떠들어봅니다!




 많은 분들이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해서, 상대방이 상처를 받을까봐.

 괜히 귀찮은일에 휘말리기 싫어서, 욕먹을까봐 , 미안해서

 등의 이유로 '거절' 보다는 완곡한 회피나 '부담'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십니다


 이거 상당히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당연히 부담된다고 하면 멈춰야하지않나요?

 라는 생각을 가지신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만


 부담이란 사람마다 해석하기에 거절이 될 수도 있고

 시간을 달라, 혹은 적극적인 태도에 대한 부담 으로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상대방에게 확실한 거절 의사를 표하지 않아

 일이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본인과 상대방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됩니다.

 여러분이 거절시에 사용하셔야 할 단어는

 "싫다" "생각없다" "관심없다"

 입니다.

 모두 확실한 거절의 의미를 담고 있으니

 이쯤 되면 어지간한 상식있는 사람이라면

 물러나기 마련입니다.


 잘 하셨습니다.

























 여기서 끝일리가 없지요. 글이너무 짧잖아


 저정도로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달려드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온갖 도착증과 변태성이 넘쳐나는 SM에 발을 들이고 계십니다.

 그런 경우에는 해당 커뮤니티에 공개적으로 알리고

 어지간하면 있는 차단 기능을 사용해 상대방과의 연결을 끊는것이 중요합니다.


 첫 거절에서 포기할 줄 모른다면 해당 커뮤니티에 분란만 몰고올 분이니

 공개적으로 알리는것을 망설이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렇게 쫓아냈는데 어찌어찌 과거의 대화내용등을 이용해

 자신의 신상을 알아내거나, 이미 알려준 연락처 등으로

 끈질기게 들이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역시나 민중의 지팡이!

 포돌이를 꺼내듭시다.

 상대방에게 자꾸 이런식으로 연락을 한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라는 요지의 의사를 알립니다.

 만약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면 정말 신고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의 과정은 처음에 단호하게 거절하지 않고

 어물쩡거리다가도 도달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아차 하는 사이에 스토킹에 끝없는 메세지폭탄 등으로

 괴롭혀질 수 있는것이지요.


 물론 저런식으로 끈질기게 집착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게 맞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거절하지 않는 본인 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확실하게 거절하고 끝맺는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온갖 일그러짐을 가진 에세머들에게는

 불필요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줄 수 있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아 저사람 왜저래 이전에 자신이 확실하게 거절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다시한번 거절하시고

 단호하게 물리칩시다.







 흐흠 거절하지 않는 분들에게 책임을 팍팍 돌리는글로 보일 수 있습니다만

 책임이 없지는 않다는 부분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럼 전 다음글로 찾아오겠습니다.

 ....바로쓰는거 아닙니다 아니에요. 소재가 떠오르질않습니다.

보너스 짤이라도 보시면서 다음을 기약하십시다






============================================
본 블로그는 마스터돌의 Slave Cage 에세머 블로그 구글점 입니다.
아래 배너를 누르시면 네이버 블로그로 이동됩니다.



트위터 https://twitter.com/dol__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