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30일 화요일

SM과 폭력의 차이



 간혹 보다보면 SM과 폭력의 차이를 구분 못하는 친구들이

 입문을 해 사고를 치곤 합니다




 물론 이거 입문해보고나면 좀 했갈릴 수도 있습니다

 온몸이 멍들때까지 맞아야만 속이 시원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피가 나야 플좀 했다 싶은 사람도 있고

 정신을 잃을 정도로 혼이 나지 않으면 사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없다거나




 ..... 아니 바닐라 상식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 안되는 사람들이

 눈앞에서 맞아맞아 하면서 떠들고 있으니

 충분히 했갈릴 수 있습니다

 했갈려 한다고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실것도 없습니다




 SM과 폭력의 차이는 사실 입문해보고 좀 시일도 흐르고

 남에 글도 읽고 대화도 더 많이 해보다보면 자연스래 감이 옵니다


 아마 크게 세가지 정도의 차이점을 보일 수 있겠는데요

 서로의 합의

 서로간의 애정

 그리고 취향입니다.



 아 마지막에도 서로 라는 단어를 넣고 싶어서 얼마나 손가락이 근질거렸는지






 SM은 기본적으로 합의하에 이루어지는 관계입니다.

 언젠가 글에도 썼듯이

 아 잠깐 나 이글 혹시 전에도 썼었나요? 흠... 왜이렇게 익숙하지

 흐흠, 네 썼듯이. 아마 어느정도 사전에 조율된 부분이 있을 것이고

 해당 조율을 바탕으로 플이 진행됩니다.

 하드플을 즐기는 분들은 반드시 세이프워드를 설정해두어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합니다(이거 안하는 분들 계시는데 조마조마합니다)







 SM은 서로의 욕구를 채우는(그게 성욕이건 피,가학이건)

 삭막한 관계처럼 보일 수도 있겠으나, 기본은 서로간 정이 안쌓일 수가 없습니다





 잠깐! 사귀는 사이가 폭력을 행사하고서도 서로 좋아죽는데 무슨차이가 있나요!?

 제가 그양반들 머릿속에 들어가본것도 아니고 그걸 어찌알겠습니까 마는

 합의되지 않은 무력행사라는 점이 다릅니다

 요즘 데이트 폭력이 문제시 되는 기사를 종종 봅니다만

 데이트폭력은 SM이 아닙니다






 SM은 당연하지만 취향입니다. 네 성취향 일그러진취향 미친취향

 네 그렇습니다. 이 마음속까지 새까맣게 일그러진분들아

 저같이 순진하고 마음이 새하얀 에세머는 이런취향을 이해할 수가 없군요

 후후후후후









 네 의미심장하게 여러분을 저격하며 적당히 마무리하고 퇴장하고싶습니다만

 뭔가 싸다만 느낌이니 좀더 적겠습니다






 그런데 그냥 입문하고 글이나 다른사람들과의 이야기는 건너뛴 채

 만화라던가, 양아치같은 친구들의 이야기만 듣고는

 꾸준히 폭력을 SM이라 포장하며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취향개발 이나, 복종 이라는 명목으로 그러한 행동들을 하고

 상대방을 협박하며 옥죄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는 분이 그러한 경우를 당하고 계시다면

 여러분을 지켜주는 대한민국 경찰이 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편견섞인 시선을 감내해야하고

 집안에도 알려질겁니다만

 계속 그렇게 사실건가요?

 해결방법은 여러분의 손안에 있습니다

 국번없이 112









경찰여러분 제가 여러분을 이렇게 홍보해드렸습니다(굽실)


흐흠 정말 바로 다음글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써서 왠지 필력이 좋지 못해보입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생각났을 때 써야지요

왜 글안올라오냐 성화인분들이 계시니...

아 진짜 있습니다 막 조르기도하고 찌르기도합니다

그럼 다음글은 언제가 될지 모릅니다만

또 소재가 번뜩이는 대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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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9일 월요일

면종과 복종사이






 면종? 복종?

 여기서 면종이란 겉으로만 복종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고

 복종은 네 여러분도 아실겁니다



 많은 에세머 분들이 스스로의 복종이건 상대방을 복종시키건

 어찌되었건 복종을 목표로 하고 계실겁니다



 아? 예 슬슬 눈치채셨다시피 이번글 재미없습니다

 물론 제글이 재밌던적은 없었습니다만 흐흠




 자 다시 본글로 돌아가

 복종을 목표로들 하고 계실텐데

 이거 솔직히 쉬운게 아닙니다

 우선 돔은


 1.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2. 상대방이 복종하게끔 말이나 행동등으로 유도해야합니다

 3. 상대방이 복종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네 이거 상당히 애매합니다만

 1은 무조건 선결조건이라 보시면 되겠고

 2는 어느정도 경험이 있으신분이라면 크게 어렵진 않으실겁니다

 문제는 3인데 이거 답없습니다.

 사람마다 원하는게 다르니 재력빵빵한 사람일수도 있겠고

 말하는 분위기가 남다른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의 섭은 여러분의 무언가에 홀려 지금 함께하고 있다는걸

 잊지 마세요. 3은 이미 충족되어있을지도, 혹은 3의 면모를 보았을지도 모릅니다







 섭은 복종을 위해

 1.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려 노력해야합니다

 2. 상대방의 명령에 따르는 자신의 모습을 꾸준히 상상해주어야 합니다

 3. 상대방이 자신의 주인이라는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 뭘 적어야하지 생각하면서 적었는데

 적고나니 제법 그럴듯하고 맞는말이 되었습니다

 나란 블로거 크.....



 1 네 역시 기본적인겁니다. 멜섭의 경우 과하게 맘을 여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자제하시구요. 비글도 아니고 처음부터 너무 여시는거 안좋습니다

 워워 진정하십쇼 이 비글양반들아.


 2 이런 상상 중요합니다. 평소 생각해두지 않으면 아무리 마음이나 생각으로는

 이사람에게 복종해야겠다 라고 결심을 해도 실천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겁니다

 사실상 스스로 자가최면을 좀 걸어보자는 이야깁니다


 3 네 이거 상당히 힘든건데요. 이번 글을 쓰게된 이유중 하납니다.

 상대방이 주인이라는것을 손가락과 입으로는 받아들이더라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친구들이 제법 있을겁니다

 이건 시간과 서로의 노력이 해결해주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서로 1 2 3 을 모두 클리어하고나면

 네 밑도 끝도 없는 바퀴벌레 에세머커플이 탄생할겁니다.

 솔직히 너무 뻔한 이야기들 뿐입니다만

 언젠 안그랬겠습니까






 오늘도 뻔한 이야기들을 뻔뻔하게 그럴싸한이야기인것 처럼 속여 떠드는

 제 블로그에 잘 오셨습니다 하하!




 자아 이제 좀 의문이 생길겁니다

 우리 돔님은 항상 저러시는데? 내 섭은 이미 저상태인데?

 하하 이 자신감이 과도한분들 같으니

 정말 인터넷으로 적당히 이야기해보고

 플좀 했다고 저런상태가 되어있다 믿으신다면 정말 순진하신겁니다




 아 정말 그런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마음이 너무 탁했습니다 (굽실)



 위에도 말했듯 디엣중인 에세머라면 누구나 저러한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

 실제로 시행하려고 노력중일겁니다만

 맘처럼 쉽지 않습니다.







 대화부족일수도 있겠고

 혹은 대화 과다일 수도 있겠으며

 경험부족으로 인한 분위기리드 미숙이나

 또 경험부족으로 인한 뻣뻣한 몸과 생각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실제로 지배하고 있다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역시 자신이 실제로 복종하고 있다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분들에게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것은

 지금 이 글을 서로가 한번씩 읽어보는겁니다. 염치도없지

 그리고 한번더 마음을 다잡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십시오



 그냥 남에게 명령을 내리기만 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그냥 상대방의 명령을 따르기만 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어떤 돔은 스스로 하지 않으면서 섭에게만 노력을 요구합니다

 어떤 섭은 스스로 하고 있다 생각하며 돔에게 실망을 느낍니다


 제글 한번씩 읽으시고

 한번더 생각해보십시오

 아 뭐하십니까? 당장 파트너에게 이글 주소를 전송하세요















후후 이걸로 조회수가 두배



뻔한이야기 들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바로 다음글로 찾아옵니다.

아 이번엔 진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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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9일 금요일

자기의 일은 스스로하자!?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에!세머!

오늘도 불필요하게 주관적이며 멋대로 떠드는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어제 트윗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던중

에세머 꿈나무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건강한 SM정보가 필요하다

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기 박수 안치는 간나 총살하라우

BDSM은 입문자들이 정보를 얻고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는

그런 창구가 상당히 적고 좁습니다.

심지어 저같이 위험한 사람이 쓰는 글 처럼 상당히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못된 고정관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고정관념이 생긴다는건 해당 고정관념이 본인과 맞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만

이제 막 관심을 가지고 입문하는 생 초보시절에는 자신과 맞는지 아닌지도 알 수 가

없이 지식을 빨아들이는 시기인지라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그냥 단순 정보만 접하면 되는것이아니냐?

으음... 제생각은 좀 다릅니다.

과거에도 BDSM카페들을 가보면

위키에 가까운 정보글들이 넘쳐났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러한 정보글을 접하고도 실수를 하고

피해를 봅니다.




저는 그 원인을 경각심부족, 안전불감증, 익힘의지부족

이라 봅니다.


경각심부족 - 담배곽에 경고문을 보고도 그냥 별생각 없음과 같습니다.


안전불감증 - 설마 나한테 저런일이 있겠음? 흥미본위로 읽고 넘어갑니다.


익힘의지부족 - 용어좀익히고 사람들이랑 떠들다보니 다 배운것 같습니다.
                    공부는 그만하게됩니다.



위 3가지가 어울어지니 이게 바로

에셈꿈나무 노답3형제

아 노답3형제 짤은 준비 안했습니다. 기대한분 없으실듯








글 다 쓰고 만들었습니다. 따..딱히 여러분을 위해 만든게 아닙니다만?




흐음 여러분은 충분한 정보를 접하고도

와닿지 않는 다는 이유, 귀찮다는 이유로

종종 안전을 도외시하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네 뭐 여러분이 다 알아서 하실 수 있었으면

저나 다른 사람들이 블로그에 정보글을 쓸 이유가 뭐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좀더 알아야합니다

항상 강조하듯 안전제일

여러분의 성향이 뼈가 부러질정도로 얻어맞기를 좋아하거나

인생이 망가져도 좋을정도로 엉망진창이 되는게 아니라면

두번씩 익히고 배우세요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방식중에

가장 에세머 꿈나무분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쉬웠던 방식은

경험담이나 제가 들은 주변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것이었습니다.


뭐 다른 블로그운영하시는 분들도 저와 같은 방향이시리라 생각합니다


헌데 여기서 또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과연 카페나 블로그에서 알게된 사람이 제대로된 사람일까? 좋은사람인가?"



뭐 좋은사람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저만해도 상당히 좋지 않은 사람입니다만

제가 떠들어대는 이야기는 제법 유용할 수 있습니다.



정보의 취합과 결론을 내는것은 스스로 하십시오.

SM은 스스로 하는 것이지 남이 대신해주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 전에 이미 경험한 사람들의 말을 무시해서도

너무 과하게 빠져들어서도 안됩니다.




그정도는 다들 하실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분이 위와 같은 생각을 하지 못하신다면

지금이라도 관심을 접으시길 권하겠습니다.






아 진지해졌네요

하지만 진지해야할 글이었습니다.



으... 그럼 트위터에 빠져서 트잉여질을 하는 저는

언제 업로드 될지 모를 다음글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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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2일 금요일

SM과 섹스 그리고 취향존중




 SM하는데 섹스가 왜필요한가요? 변바아님?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다 보면 종종 이런글들 보셨을겁니다.




 SM계에는 온갖 취향들이 함께합니다.

 미친거 아닌가 싶은 취향에서 부터

 달달한 바닐라에 가까운 취향까지



 해서 서로 취향 이야기하다가 논란도 생기고

 게시판 싸움질 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 즈음 되면 거대한 콜로세움이 열리면서

 커뮤니티 분열이 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금새 또 가라앉지요.

 결국 서로의 취향은 존중해주자 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위아더 월드!!!


 아.. 이거 취향은 존중합시다! 라는 제목으로 쓰려고 했던 부분인데

 글 하나를 날려먹네요. 그냥 글 여기서 멈출까 왠지 멈추고싶은데.






 깨방정좀 부려봤습니다. 취존 이야기도 추가해야지



 섹스에 대한 부분도 취향차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흔히들 SM하면 당연히 플. 부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거기서 섹스보다 더한 이야기들을 하시다가

 섹스를 하면 변바 취급 하는분들은 결벽증이 아니신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럼 파트너가 원하면 섹스는 꼭 해야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대화 과정에서 저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가고

 생각교환도 끝났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전에 협의 한 대로. 혹은 플레이가 흘러가는중 자연스래.

 할테면 하고 말테면 마시면 됩니다.



 만약 사전에 이야기가 되지 않았다면 이야기 헛한겁니다.

 서로 이야기 안해서 섹스는 별 생각없는줄알았다?





 정신줄 잡으십시오.

 핑계없는 무덤없다지만 대화 부족 혹은 껄끄러운 대화소재를 말하기 힘들어서

 를 적당히 핑계로 덮은 후에

 정작 문제 생기면 동네방네 떠들면서

 저 펨섭 변바네, 저 멜돔 변바네 광고때리지 마시구요.





 뜬금없지만 SM을 하면서 섹스를 하는 이유를 꼽아보자면 이렇습니다.

 1. 성욕 충족

 2. 지배/피지배욕 충족

 3. 행복감 충족

 4. 가학/피학욕 충족


 등이 있겠습니다. 네 에세머들은 욕망의 화신입니다.





 간혹보면 성욕해소하느라 플중에 섹스하면 변바다 라는 무논리 주장을 보곤하는데.

 그 과정에 SM적 요소는 없었나요? 상대를 이성으로보고 그냥 떡이나 치자는

 느낌이었는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본디지 후 삽입 움짤들은

 다 변바가 찍은것이겠군요?

 이야~ 씐난다 변바가 찍은걸 보고 사람들이 좋아했다~




 아 비꼰겁니다. 사람들이 생각 없이 떠들면서 목소리만 크면 다인줄 아는데

 어휴. 그때가 한 10년전쯤이었을겁니다.




 하고 뭔가 추억의 분노글을 적었었습니다만 화가난다

 내용도 길고 뭔가 재미없어서 요약하자면

 여왕벌노릇하던 사람이 저주장을 하니까 친목라인은 다들 그래그래 했고

 그들과 디엣 혹은 플을 했던 사람들이 니들 다 섹스해놓고 왜그러느냐

 밝히자 여왕벌과 일번들이 잠수타버린 사건이었습니다.







 뭐 변방에서 일어난 일인데다가

 여왕벌과 일벌들이 물의를 일으키고 공격받아 사라지는 일이 워낙

 비일비재한지라 기억하는분은 거의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만.






 흠흠 에세머들의 취향이란 계속 강조하지만 천차만별입니다.

 개중에도 물론 대세같은 보편적 취향이 있습니다만.

 그렇다고해서 보편적 취향이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타인의 취향을 존중할줄 모르는 에세머가

 본인의 취향을 존중받기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싫어하고 혐오할 순 있습니다만

 그걸 취향으로 인정하지 않는것과는 다른 이야깁니다.

 얼마든지 혐오하고 싫어하십시오.

 다만 인정하십시오. 취향은 존중받고 인정받아야 합니다.





 뭐 오늘도 적당히 제멋대로 떠들어 봤습니다.

 제생각이 절대적이진 않습니다만.

 적어도 전 여러분에게 이렇게 떠들어드리고 싶은겁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봅시다!







 아 피임은 신경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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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3일 수요일

캐릭터의 중요성





 아니 SM이야기나 할것이지 무슨 캐릭터냐! 폭동이다!


 이 소재를 선택한 이유는 이 캐릭터가 SM을 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캐릭터 하면




 뭐 이런거나





 이런것 등의 코스튬을 생각하실 겁니다.


 오늘 이야기 해 볼 캐릭터는 저런 것들도 포함되나

 좀더 근본적인 캐릭터를 이야기 해볼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타인과 비슷하건 독보적이건 말이죠

 그런데 이상하게 SM쪽으로 진입하기만 하면

 사람들의 캐릭터가 양산화 되는 현상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원오브어스!



 하지만 여러분이 지향해야 할 모습은






 원오브어스!



 이런 모습입니다. 뭐가 다를까요?

 음 영화를 보셔야 알 수 잇는데 눈이 슬쩍 돌아가있습니다

 으...표현하는데 실패했어



 인터넷에 보시면 수 많은 양산형 캐릭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닉네임을 짠듯이



 멜돔들은

 암캐주인

 복종의 미학

 무슨무슨 조련사

 무슨무슨 조교사



 펨섭들은

 ~암캐
 ~보지
 ~육변기
 ~걸래

 등등

 아 펨돔과 멜섭들은 의외로 멀쩡한 닉네임들을 많이 씁니다.



 이렇게 닉네임부터 식상한 사람들이

 무난무난한 문체로 식상한 대화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물론 목적에 걸맞고 눈에 확 띄는 아이디들입니다만.


그럼 이 사람들은 과연 구인에 성공할까요?

운이 좋다거나. 말빨이 산다거나 하는 게 아닌이상은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워낙 흔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머릿속에 자리잡기 힘들기 때문이죠.

사실 펨섭들은 그냥 구인하자면 구인이 되는편입니다만



실상 오프라인으로 만나보면 사람마다 재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뽐내기 마련입니다.

에세머모임에서 오프라인까지 나올정도면 그정도가 아니면 곤란할겁니다.

나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들 자기 캐릭터가 확고해서 한명한명 눈이가고

기억에 남습니다. 기억에 안남는분들은 다음 모임에선 볼 수 없지요.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서로 그만큼의 캐릭터를 뽐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문체와 프로필, 사진 등으로 어필을 할 수 밖에요.

간단한 프로필문구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사진.

그리고 자신만의 닉네임을 만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런 공장에서 찍어내듯 나오는 닉네임 말구요.



따지고보면 제 닉네임도 딱히 개성적이진 않습니다만.

한글로 쓰니 나름 개성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흠흠.



그다음 고려할 것은 자신의 문체, 음 그러니까

채팅이나 글을 쓸때 사용할 어투가 정해져야 합니다.

뭐 말하는게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파트너가 없는겁니다.




같은내용 다른 느낌




글을 쓸 때도

천한 암캐년들은 나에게 오면 복종하는 기쁨을 알려주겠다.



함께 즐거움을 찾아나갈 펨섭을 찾습니다.

는 전혀 느낌이 다르면서 각각의 컨셉은 누군가에겐 호가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불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고려해야될 부분이 있는데요.

대놓고 무례하고 다 깔아뭉개는듯한 문체로 나가겠다 하면

대다수에게 외면받을 각오를 해야합니다. 물론 수요는 있습니다.



뭐 싹싹하고 밝은 쪽이 남들과 어울리기 편하니 그쪽을 추천하겠습니다만

너무 밝으면 또 매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어쩌라는거냐구요?

이건 알아서 조절해야한다는겁니다. 제가 정답을 알려드리진 않습니다.

음... 아니요 정답을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정답은 없으니까요.



자 문체가 정해졌나요? 자주 써버릇 하고 연습하세요.

손과 입에 맞지 않으면 어색하기 마련입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이제 성격입니다. 굳이 성격을 재창조하실 것 까진 없습니다.

문장에 자신의 성격이 묻어나게 해주시면 됩니다.

무난무난해도 그 나름의 장점이 있고

소심하다거나, 적극적이거나, 맥빠진다거나 심지어 무례 하더라도

각각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허세를 부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허세는 당장에 당신을 커보이게 만들 수 있지만 금방 밑천이 드러나니까요.






아 그럼 양산형도 장점이 있지 않느냐 는 의문이 떠오를 수 있겠는데요.

당연히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너무 큽니다.







풀밭 사이에 꽃이 되실겁니까 풀이 되실겁니까?




저같은 경우에는 장난끼 많은 슬쩍 나른한 멜돔이라는 느낌

이라고 합니다. 딱히 의도해서 만든건 아닙니다만

어느순간 보니 이렇게 잡혀있더군요.




어떻게 슬슬 본인의 캐릭터가 눈에 그려지십니까?

그럼 이제 가능한한 양산형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자 여기까지 되셨다면 이제 각자 알아서 캐릭터를 꾸려가시면 됩니다.

자신의 외모를 강조한 사진을 올려둔다거나.

자신만의 SM관.

취향 등을 올려가면서 남들에게 자신을 인식시키세요.

캐릭터는 본인이 알리는 만큼 풍부해지고 타인의 뇌에 자리잡기 쉬워집니다.







잊지마세요. 풀이 되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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