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보다보면 SM과 폭력의 차이를 구분 못하는 친구들이
입문을 해 사고를 치곤 합니다
물론 이거 입문해보고나면 좀 했갈릴 수도 있습니다
온몸이 멍들때까지 맞아야만 속이 시원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피가 나야 플좀 했다 싶은 사람도 있고
정신을 잃을 정도로 혼이 나지 않으면 사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없다거나
..... 아니 바닐라 상식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 안되는 사람들이
눈앞에서 맞아맞아 하면서 떠들고 있으니
충분히 했갈릴 수 있습니다
했갈려 한다고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실것도 없습니다
SM과 폭력의 차이는 사실 입문해보고 좀 시일도 흐르고
남에 글도 읽고 대화도 더 많이 해보다보면 자연스래 감이 옵니다
아마 크게 세가지 정도의 차이점을 보일 수 있겠는데요
서로의 합의
서로간의 애정
그리고 취향입니다.
아 마지막에도 서로 라는 단어를 넣고 싶어서 얼마나 손가락이 근질거렸는지
SM은 기본적으로 합의하에 이루어지는 관계입니다.
언젠가 글에도 썼듯이
아 잠깐 나 이글 혹시 전에도 썼었나요? 흠... 왜이렇게 익숙하지
흐흠, 네 썼듯이. 아마 어느정도 사전에 조율된 부분이 있을 것이고
해당 조율을 바탕으로 플이 진행됩니다.
하드플을 즐기는 분들은 반드시 세이프워드를 설정해두어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합니다(이거 안하는 분들 계시는데 조마조마합니다)
SM은 서로의 욕구를 채우는(그게 성욕이건 피,가학이건)
삭막한 관계처럼 보일 수도 있겠으나, 기본은 서로간 정이 안쌓일 수가 없습니다
잠깐! 사귀는 사이가 폭력을 행사하고서도 서로 좋아죽는데 무슨차이가 있나요!?
제가 그양반들 머릿속에 들어가본것도 아니고 그걸 어찌알겠습니까 마는
합의되지 않은 무력행사라는 점이 다릅니다
요즘 데이트 폭력이 문제시 되는 기사를 종종 봅니다만
데이트폭력은 SM이 아닙니다
SM은 당연하지만 취향입니다. 네 성취향 일그러진취향 미친취향
네 그렇습니다. 이 마음속까지 새까맣게 일그러진분들아
저같이 순진하고 마음이 새하얀 에세머는 이런취향을 이해할 수가 없군요
후후후후후
네 의미심장하게 여러분을 저격하며 적당히 마무리하고 퇴장하고싶습니다만
뭔가 싸다만 느낌이니 좀더 적겠습니다
그런데 그냥 입문하고 글이나 다른사람들과의 이야기는 건너뛴 채
만화라던가, 양아치같은 친구들의 이야기만 듣고는
꾸준히 폭력을 SM이라 포장하며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취향개발 이나, 복종 이라는 명목으로 그러한 행동들을 하고
상대방을 협박하며 옥죄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는 분이 그러한 경우를 당하고 계시다면
여러분을 지켜주는 대한민국 경찰이 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편견섞인 시선을 감내해야하고
집안에도 알려질겁니다만
계속 그렇게 사실건가요?
해결방법은 여러분의 손안에 있습니다
국번없이 112
경찰여러분 제가 여러분을 이렇게 홍보해드렸습니다(굽실)
흐흠 정말 바로 다음글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써서 왠지 필력이 좋지 못해보입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생각났을 때 써야지요
왜 글안올라오냐 성화인분들이 계시니...
아 진짜 있습니다 막 조르기도하고 찌르기도합니다
그럼 다음글은 언제가 될지 모릅니다만
또 소재가 번뜩이는 대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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