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0일 목요일

이런 사람 과연 에세머로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제가 전에 말했듯 에셈을 하고 스스로 에세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두 에세머 라고 합니다.

 만, 이런사람들 과연 에세머라고 불러도 좋을지?

 늦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트위터에서 일이 좀 있기도 했고 요즘 제 인생의 전환점이 시작되어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자 일단 떠들어봅니다.





 이바닥은 다양한 사람들이 흘러들어왔다가 흘러나갑니다. 그러다보니 온갖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들중 일부에 대한 이야기를 할겁니다.



 처음으로 말할건 호더 입니다.

 호더? 좀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들어는 보셨을겁니다.

 물건을 마구잡이로 모아서 쌓아두는 사람들입니다. 정신병의 일종이라고도 하는데요.
 지금 말할 호더도 비슷 합니다. 사실 비슷해서 그냥 호더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사람들은 일단 그럴듯한 모습으로 자신을 포장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걸려든 사람들과 썸을 타듯 안타듯 애매한 느낌으로 상대방이 좀 멀어지면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상대방이 너무 다가오면 스스로 물러나는 이른바 밀당을합니다.

 그런데 이 밀당이 너무 절묘해서 상대방은 이 호더가 자신과 특별한 관계를 맺을 생각이 없다 는 것을 알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호더의 수집품이 됩니다.

 아 물론 디엣을 할 생각도 플파가 될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모아두는겁니다.

 왜 이런식으로 관계를 가지고 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안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디즘을 충족시키려는건지.

 바닐라중에도 이런분들 있습니다. 네 어장관리 라고 하는 그겁니다.

 이런부류는 최근에 생긴게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수집대상이 된 사람 자체가 자신이 수집대상이었다는 것을 알기 힘들기에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저도 오래 있으면서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다보니 겨우 이런부류가 있구나 하는걸 알게된 정돕니다.

 이사람들은 보통 다른사람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알리지 못하게 합니다. 잘 안넘어온다 싶으면 오프라인에서 한두번정도 만나면서 애매모호한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만, 플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사람을 자신의 손안에 두는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설마 이런사람이 있겠어? 하시는 당신. 혹시 지금 수개월째 밀당중이지 않습니까?





 두번째는 복수자 입니다. 제 작명센스가 이정돕니다!

 이분들은 바닐라 사회에서 누군가와 안좋은일이 있던분들입니다.

 어이없이 차였다던가, 돈만 뜯겼다던가, 얻어맞았다던가, 강간을 당했다던가.
 사연은 다양합니다.

 보통 SM이라는게 있다 는걸 듣고서는 자신의 이성 혹은 동성에 대한 증오심을
 풀어낼 수 있겠다는 심보로 입문합니다.

 이런분들도 하다가 성향에 눈을 뜨시고선 본격적으로 입문하시기도 합니다만
 그 전까지는 상대방에대한 배려같은건 전혀 없습니다.

 보통 피스팅, 린치 등 상대방의 몸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플'만' 하는편인데요

 제가 봤던분들중 가장 큰 피해를 보셨던 분은 항문파열, 뼈 부러짐
 장애에 준하는 피해를 겪은분입니다. 그렇게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로
 모텔에 버려졌었다고 하는데, 그 뒷이야기는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사람이라도 좋다! 성향 충족시키기 얼마나 힘든데!
 하시는 하드플 매니아분들도 계십니다만
 단순폭력이자 증오심발현에 마주하고나면 어라 뭔가 이상하다 싶으시답니다.

 이런경우엔 경찰에 가봐야 당신 그거 맞는거 좋아하는거 즐기는사람아니냐
 라는 식으로 넘어가게되고 상대방은 그걸 충분히 어필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할겁니다

 사실상 새디즘도 뭣도 아니고 그냥 트라우마해소일뿐인 행위에 어울려서
 몸망치는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짤이 없습니다. 나름 진지하게 가봤는데요.

 트위터를 중심으로 제가 미성년자에게 사진과 영상을 요구한 후에 그것을 빌미로
 협박을 했다는 허위사실이 돌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계신분은 PDF파일로 저장해서 저에게 보내주시거나
 주소 링크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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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일 일요일

관계의 다양성에 대해



SM에서의 관계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네 여전히 이것부터 떠오르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오늘은 그냥 가볍게 이런저런 관계들이 있습니다

하고 떠들어보려 합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관계 라고 할 수 있는



1:1의 디엣관계 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볼 수 있는 관곕니다

각각 주/종으로 나뉘어 보통 시간이 될 때마다 만나게 되고

통신기기의 발달로(몇년전과는 다르게) 수시로 연락하면서

그들만의 규칙에 맞춰가며 진행하는 관계입니다

연애로 치자면 사귀는것이기 때문에 서로 구속되어 있어 보입니다



요즘 멀티- 라고 부르는 폴리. 관계도 있는데요

1:2 1:3등 1:1이상의 관계를 말합니다.

1:1연애관계에 익숙한 분들은 절대 이해 못하시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플파는 좀 자유로운편입니다

역시 1:1관계가 무난하지만 다자간 관계도 있고



네 이런느낌입니다

플파에 대한 개념이 이해되지 않으신다면 섹파를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SM도 인간관계의 일종인지라 이런 관계를 유지하다보면 서로 집착도 하고

싸움도 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자유롭지만 이래저래 말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인간미가 넘치죠








이제 좀 독특한 관계를 설명해볼까 합니다

우선 하우스 슬레이브라고해서 네. 집노예 입니다

실제로 함께 거주하며 관계를 이어갑니다.

이런느낌 인데요

의외로 이것에 관심있으신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상당부분 포기해야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하고있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공동노예제 입니다



한 10년전까지만해도 종종 관련 카페들을 다음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으로 따지자면 스폰같은 느낌으로 운영되는경우가 많고 노예에게는 금전적 지원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원제/클럽제로 운영되기도 하는데요

지금도 주로 사회적 지위가 있는 분들이 모여있다 는 식으로 모집광고를 냅니다

노예를 공공기물 따위로 사용하는 느낌의 관계입니다.

현재 한국사이트중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은 안타깝게도 소라넷입니다






유플

유료플레이의 약자입니다.



돈을 내고 해당 포지션을 즐길 수 있는데

과거에는 그냥 한번 만나는데 비용을 지불했다고 하면

요즘은 각 플레이마다 가격을 책정해가며 지불한다고 합니다








흐흠 그냥 무난무난한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이게 지난주에 올라왔어야 하는건데

한주동안 이일 저일 있다보니 이제서야 어떻게든 써서 올리게 되네요

이번글을 쓰게 된게

트위터를 하다보니까 뭔가 여러가지 관계를 인정하지 못하고

반드시 디엣! 디엣을해야만 에세머고 그외엔 다 변바다!!

하시는분들이 있어 한번 쓰자! 하게 됬습니다




오늘도 멋대로 떠들어보...려고 했는데

딱히 멋대로 떠들거리가 없었습니다

그럼 다음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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